[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열고 지·산·학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4일 밝혔다.
호서대는 지난 1~2일 아산캠퍼스 일원에서 ‘2024 Venture 1st Unis+ry Day’를 열었다.
Unis+ry는 University(대학)와 Industry(산업)의 합성어다. 산학협력 선도모델 실현과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LINC 3.0 사업단을 비롯해 산학협력단,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창업중심대학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교육혁신처 취업팀 등 6개 부서와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서는 호서대 산학협력 선도모델 추진전략을 본떠 3개 구역(H·I·T)으로 나눠 산학협력 성과를 보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H존(체육관)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창업동아리, 소셜벤처동아리 성과 전시 ▲캡스톤디자인·창업동아리 경진대회 ▲천안·아산 지역 산·학·연 협력 관계기관 홍보 ▲현장 면접 및 직무상담 채용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I존(세심호 일원)에서는 3대 특화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드론 축구 체험존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시·체험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화장품과학과 전공 체험존 ▲호서가족기업 및 지역 우수기업 제품 전시 등을 운영했다.

T존(실내무대)에서는 창업기업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창업특강 및 토크콘서트, 창업 관련 상식 퀴즈 대회 ‘링퀴즈(LINQUIZ)’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폐회식에서는 캡스톤디자인·창업동아리 경진대회, 현장실습 우수수기 공모전, 경영대XAI융합대 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보다 약 1,000명 증가한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호서대는 최근 지·산·학 협력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본 행사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장우 호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혁신적 성과 창출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지속 가능한 지·산·학 협력 생태계 기반 공유 협업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충청뉴스(http://www.cc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