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호서대(총장 김대현) LINC+사업단이 올 상반기에 아산시와 ‘아사달인 꿈이룸 디자인 사업’을 공동 런칭해 초기 창업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통한 인력양성지원과 창업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서대는 이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및 청년기업에 패키지디자인, 경영·마케팅 컨설팅,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추진했다.

패키지디자인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제품 상품화를 위한 제품 및 패키지디자인을 지원하고, 시제품 양산도 지원했다.

경영과 마케팅 컨설팅 프로그램은 기업진단을 통한 경영·마케팅 프로세스 지원 및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통해 관련 사업 유치를 지원한다.

또 호서대는 소셜벤처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호서대 최초 지역주민 및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동아리 10팀을 모집해 예산을 지원했다.

지난 10월 소셜벤처 부스팅 캠프를 개최하고, 소셜벤처 동아리 아이디어의 팀 빌딩 및 팀워크를 강화 한 후 소셜벤처로의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

호서대와 지난 11월 1~2일까지 2일간 VR전시관(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산학협력 페스티벌 UNISTRY DAY’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 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햅시’팀은 지난 17~18일 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1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대회에 출전해 ‘열정상’을 수상했다.

이원중계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콩쿠르에는 사회적경제 대학협의회 소속 31개 대학에서 20개팀이 최종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호서대 LINC+사업단 박승규 단장은 “소셜벤처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아산시와 지속적인 협력해 관련 지원체계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아산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아산시와 호서대가 함께한 ‘아사달인 꿈이룸 디자인사업’은 지속가능한 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며 “앞으로 소셜벤처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