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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가 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 교육인 '실교육'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참사람'을 육성하기 위해 융합교육의 지속적인 혁신에 나섰다.
호서대는 지난 2019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전공 분야의 깊이 있는 현장 실무 역량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DNA(Digital-Network-AI)를 융합해, 문제를 정의·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 대학은 지난 2017년 최초로 개설된 융합학부를 캠퍼스별 2개 융합학부로 확대했다. 모집정원 없이 트랙 단위로 융합교육과정을 구성해 재학생 누구나 전공 제약없이 자유롭게 융합 주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융합학부는 LINC+ 사업 선정 이전부터 이미 선도적으로 구축된 호서대만의 독자적인 융합교육을 통해 융합인재를 육성해왔다. 지난 2018년 주제별로 3개 융합트랙, 1095명의 수강생으로 시작했던 융합교육은 현재 6개 융합트랙, 2300명의 학생이 융합 교과목을 수강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이러한 성과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협력·노력한 결과다.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나노디그리 이수 제도를 마련했고, 미래사회와 학생 수요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과정을 위해 융합교육위원회를 구성, SW중심대학사업단과 공동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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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교수학습센터는 교수법 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을 통해 팀 티칭,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등 융합교육에 적합한 교수법의 활용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LINC+사업단에서도 오픈소스 SW실습실 등 첨단 교육 환경 구축을 통해 융합교육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급변하는 미래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총장 직속의 미래전략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융합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LINC+사업단과 대학 본부가 함께 미래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호서대는 융합교육의 두 번째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기존 융합트랙 교육과정을 나노디그리 수준의 소단위로 전환한다.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함으로써 정체된 융합교과목 이수 학생 수와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 대표적인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수준으로 학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융합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에 해당 분야의 산업계 전문가가 반드시 참여하고, 수업에도 기업전문가와 함께 팀 티칭으로 참가하도록 한다.
호서대 박승규 LINC+사업단장은 "학제간 장벽을 극복하는 융합교육의 기본정신에 따라 LINC+사업단과 여러 전공, 행정부서 그리고 각 부처 사업단들의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교육이 성장했다"며 "중단 없는 개선과 혁신을 토대로 창의적 문제해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호서대만의 차별화된 융합인재 교육 체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