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LINC+사업단이 지난 5월 13일 호서가족기업에서 기증한 생산 물품을 호서복지재단에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LINC+사업단의 지역사회 기여 활동이 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에도 영향을 미쳐 사회공헌형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1일 호서대에 따르면 지역사회 산학협력 환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LINC+사업단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이 그동안 지원 받은 보답으로 자사 생산품을 지역사회 환원하는 산학협력 선순환 사례를 속속 도출하고 있다.

호서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기증한 생산 물품을 지역 복지재단과 유관기관에 기부나눔을 하고 있다.

물품을 기부한 스마트셀러와 소울네이처푸드, 백세는 지난해부터 ALL-SET 기업 지원,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 기술지도 등 LINC+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수혜를 받은 기업이다.

또한 이들 기업은 지난 2월 충남도내 호서가족기업 대상 지역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LINC+사업단이 지원 설립된 충남바이오기업 수출협의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지원 물품 중 마스크와 녹용 등 방역물품과 건강식품은 지난 5월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운영 중인 호서복지재단에 물품나눔행사를 통해 기증했다.

6월에는 기존에 기부받은 물품 중 마스크와 휴대용 마스크 케이스 등은 지역 요양기관을 관리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에 기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는 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재직자 교육을 함께 실시한 바 있다.

3차로 진행된 바이오헬스케어분야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에는 각각 지역 내 요양원 소속 재직자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본인명구조(BIS) 자격 교육, 재난인명구조(BDLS) 자격 교육, 웃음지도사 및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자격 과정 교육 등을 받았다.

박승규 LINC+사업단장은 “호서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기업-대학-지역사회 쌍방향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