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전경

호서대학교가 LINC 3.0 기반의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호서대는 이와 관련해 LINC 3.0 사업단의 목표를 ‘미래신기술융합 HIT 인재 양성 및 기업가형 대학 도약’으로 잡았다.

‘H’는 신산업 융복합 산학연 연계교육을 통한 혁신인재양성을 의미하며 ‘I’는 특허 및 기술이전 등 가치창출형 기업협업을 통한 특화분야 기술혁신 선도를, 그리고 ‘T’는 기업 신기술개발 및 사업전환지원, 공동활용장비시설 공유협업등 지속가능한 공유협업 플랫폼의 산학연협력 생태계 구축을 의미한다. 미래 신산업 융합 및 첨단기술융합에 전방위로 대응하기 위해 도출된 선도적 모델이다.

호서대는 산학협력 주체 간 경계를 허무는 HIT(HRD Convergence, Innovative Technologies, Trusted Collaboration) 인재양성, 기술개발, 공유협업 전략을 통해 기업가형 대학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기업가정신 및 창업 교육이 정규교육 과정에 단계별로 구성돼 있고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활용해 차별화된 학생 벤처·창업·창의활동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인력양성 분야의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참여율도 높여 대학교육 혁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산학협력선도모델의 실현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호서대는 보다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갈 방침이다.

◇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산학연 연계교육 실현해 총력

LINC3.0사업단 관계자는 “우수기업 유치·강화를 통한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정착 및 확산, 학기제형 캡스톤디자인 IPLab 도입을 통한 캡스톤디자인 고도화, 정규교과 중심의 창업교육 고도화를 통해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의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특히 학기제형 캡스톤디자인 IPLab 등 기업문제기반 전공교육 강화, 기업전문 펠로우 및 산업체 전문멘토 기반의 산업체 참여형 교육 확대, ABL, Pre-lecture course, 하이브리드 교수법 개발 등산학연 연계 교육방법 혁신을 통해 산업체 참여형 전공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 가치창출형 기업협업을 통해 특화분야 기술혁신 선도한다

LINC3.0사업단은 신산업 첨단기술 R&D를 위한 현장트윈형 연구개발 전문공간을 구축하고 특화분야 공유형 기술 R&D 수행을 위한 HIT Research Center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담조직-공간-전문인력-R&D프로젝트를 연계한 종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특화분야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특화분야 기술혁신 선도 전략의 실현을 위해 기초기술 연구와 개발을 위한 HIT-up 프로젝트의 발굴 및 지원, 타 대학 ICC(기업협업센터)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대형 기술개발과제 발굴 등 고부가가치 기술이전 분야 연구에 지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위한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호서대는 산학협력단 내 산학협력정보담당실을 신설하고 대학 내 정보공유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산학협력단 역량을 강화했다. 산학협력 친화형 업적규정 개선, 산업체 연구년제 신설 및 실질적 보상체계를 구축해 전임교원의 산학 활동을 확대했다. 기술닥터제를 도입해 대내 공유협업 체계 구축 및 대외 종합 원스톱서비스를 강화했고, 앞으로 쌍방향 산학협력 교육 및 기업지원 서비스 운영을 위한 HIT HUB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출처 : 브릿지경제(https://ww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