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지난해 학생 253명 참여

[대학저널 최창식 기자] 호서대학교가 벤처정신과 도전정신으로 변화되는 표준현장실습학기제의 선제 대응에 이어 지속적인 표준 현장실습학기제의 정착, 확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는 ‘벤처 정신을 구현하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비전은 전략분야 육성을 통한 특성화분야 선도와 고도화, 교육혁신을 통한 융복합 미래인재 육성, 벤처와 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지역혁신경제 활성화, 대학조직과 재정운영 혁신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특히 호서대는 지난 2019년 LINC+ 사업 선정에 이어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인 LINC3.0 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240억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통해 가치창출 기반의 지속가능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실현해오고 있다.

교육부가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도록 권고하면서, 호서대는 선제적인 표준현장실습학기제 도입을 위해 2020년도에 7개 부서 합동 현장실습 TF를 운영해 제도적인 정비를 완료했다.

호서대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실습기관) 산재보험 의무가입 ▲(대학) 상해보험 의무가입 ▲(실습기관) 최저임금 75% 이상 실습비 지금 의무 ▲(실습기관) 25% 직무관련 교육 의무 ▲(대학) 지도교수의 현장중간점검 실시 의무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장실습 운영 플랫폼 PASS(현장실습 준비-참여-평가-확산) 기반의 체계적인 절차 구축하고 온라인 기반의 현장실습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하계와 2학기 표준 현장실습 시범 운영을 통해 총 33명의 실습생이 19개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고, 동계에는 전면 운영을 통해 총 83명의 실습생이 53개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호서대 2022학년도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참여 재학생은 총 253명이며 전년도 대비 양적으로 증가했으며, 126개의 기업과 기관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했다. 

호서대는 표준현장실습제도 정착, 확산을 위해 ▲참여기업 선발 및 대내외 홍보 강화 ▲우수기업 유치 강화 ▲현장실습 운영 플랫폼 고도화 ▲산업체와 학생 간의 매칭 시스템의 고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LINC3.0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는 현장실습 우수수기 공모전을 진행해 산학연계 교육과정 참여학생의 경험과 성과를 수합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대학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산학협력 성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수 수기 당선작들은 LINC3.0사업단 주최 2022학년도 ‘Venture 1st Unis+ry Day(산학협력페스티벌)’ 행사에 참여해 현장실습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잠재적인 참여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홍보와 성과 확산의 기회를 가졌다.
LINC3.0 사업단 안요섭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재학생 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학문 분야를 관련 국내외 기업 또는 기관에서 체험하는 제도로 산업체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연계 증진을 목적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실습제도이며, 대학, 지역사회, 기업의 상생 및 발전에 매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 센터장은 또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활성화와 실질적인 현장실습을 위해 학생과 기업체의 적극적인 요구를 반영해 기업체 발굴, 학생과 기업체 매칭 등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참여학생 확대를 위해 우수 기업확보, 특화분야 유료가족 기업 확대, 현장실습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s://dh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