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호서대학교는 LINC(링크)3.0 사업단 소셜벤처 동아리 학생들이 다수의 상을 휩쓰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소셜벤처 동아리는 일상 속 불편한 문제들을 찾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셜벤처 동아리는 인문사회계열인 사회복지학부, 경영학부 재학생들과 환경공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운영됐다. 소셜벤처 동아리 학생들은 교내·외 프로그램에 참가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

2022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장려상’

소셜벤처 동아리 ‘MIG’(게임소프트웨어학과, 고다현)팀은 2022 산학협력 EXPO 행사에서 개최된 ‘2022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MIG팀은 코로나 블루 등 현대인들의 우울감을 덜어줄 놀거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게임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경쟁 요소가 없고, 조작이 어렵지 않은 게임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셜벤처 부스팅 캠프

소셜벤처 동아리의 부스팅 캠프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 부스팅 캠프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캠프는 호서대 학생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개발을 목표로 했다.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이 주최하고 예비사회적기업인 ㈜청그라미가 함께했다.

캠프는 소셜벤처 창업 활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전문가 5인(멘토)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세분화된 고객 가치를 제안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경로를 분석했다. 또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한 각종 전략을 수립했다. 그 결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4개팀이 수상했다.

4개팀은 ▲치매 예방 활동 프로그램 ‘실버라인’(대상) ▲커피박을 재활용한 교육 키트 ‘시니어 러브 커피’(최우수상) ▲플라스틱컵 수거 및 세척기 ‘위드그린’(우수상) ▲일제 식민지 지배의 유산 청산 교육 컨텐츠 플랫폼 서비스 ‘CLC’(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 관계자는 “PEAK+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창업 특강 및 캠프, 창업동아리 지원 등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내 재학생들의 소셜벤처 관심과 소셜벤처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http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