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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 링크사업단은 17일 충남 아산시 비젼센터 1층 대교육실에서 강훈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 프로그램 개발과 로컬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
로컬안전 포럼을 주관한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은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충남지역 로컬안전 정책에 관한 지·산·학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도농형 지역의 안전 체계 구축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농형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망이 미흡한 상황 ▲대도시와 같이 로컬지역의 안전 체계 구축 필요성 대두 ▲도농형 로컬지역 안전 체계 구축 방안 모색 ▲원주민 및 귀농·귀촌 주민을 위한 안전망 구축 및 정착 방안 모색 등 추진 배경과 목적이 제시됐다.
포럼에 참석한 3대가 협동조합 이광연 대표는 로컬지역 생태와 생활환경, 도농지역 안전교육 체계화를 통해 정주 여건의 개선을 주장했으며, ㈜해든 농업회사법인 신미숙 이사는 로컬지역의 안전망이 대도시에 비해 미흡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로컬지역에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남 안전 경영진흥원 홍봉택 원장은 ‘농업 안전 체험관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농업 안전 중심의 체험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서대학교 링크사업단과 관계기관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로컬지역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충남지역에 더 안전하고 건강한 로컬지역으로 형성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서대학교 LINC3.0사업단 김장우 단장은 “이번 로컬안전 포럼을 통해 충남지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도농형 지역의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에 따른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농형 지역에서 농업 활동이 활발한 만큼 안전 문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농업 안전을 위한 체험관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단장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로컬지역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특히, 관련 단체장과 협력을 통해 충남지역에 농업 안전을 위한 체험관을 마련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